시는 11일 시장 방침 결재를 통해 그동안 사립유치원(공립은 경기도 교육청 지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무상 급식 지원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로써 36개 고등학교 2만6499명이 혜택을 보게 됐으며 2학기분 소요 예산은 69억원(연간 140억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 성남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성남시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돼 점차 확대되면서 2013년부터는 의무 교육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보고 있다.
올해에만 209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사립유치원 78개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46개교 등 모두 총 196개교(원), 8만1195명의 무상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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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도 신청을 받아 이음과 배움, 학교밖 배움터 해냄 등 9곳에 3억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 보편적 교육 복지를 이뤄나가고 있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학교급식팀 조춘화 729-3443, 010-8725-3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