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진행한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노조위원장./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1% 행복 나눔' 기금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다.
회사가 출연한 기금은 16개 협력사 구성원 309명의 복지지원 및 안전 인시(人時) 포상금으로 활용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일 무재해 달성기간에 따른 협력사 포상금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세이콘, 아스타IBS, 국제산공 등 협력사 대표와 직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과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는 "SK인천석유화학은 이미 지난 해 협력사와의 임금 공유를 통한 아름다운 상생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이번 협약은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 환경을 지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모범적으로 창출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