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닐 학생은 '결명자속식물 12종에 대한 rDNA와 말단 반복서열의 FISH 지도작성(FISH mapping of rDNA and telomeric repeats in 12 Senna species)'이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주요 약용식물로 개발이 요구되는 결명자 식물의 유전체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향후 유전연구나 육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속을 포함하는 두릅나무과 식물 4종의 유전체서열분석 결과로부터 생물정보학적 방법을 활용해 유전체 및 염색체 분석의 표지마커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반복서열을 발굴한 내용이다.
이는 인삼의 유전체서열분석 연구를 완성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려인삼과 전 세계 분포돼 있는 인삼속 식물의 근연관계 연구, 육종 및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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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시아-태평양염색체학회는 지난 2001년 중국 베이징에서 첫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2~3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호주에서 개최되면서 아시아-태평양염색체학회로 발전했고, 아시아권 국가 외에도 터키, 브라질, 체코, 영국, 독일, 미국 연구자들이 참석해 연구를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