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원한남 조감도. /사진제공=대신에프엔아이
롯데건설은 9일 “나인원한남 시공으로 최고급 주거단지 조성의 대표주자로서 명성을 높이고, 향후 고급주택 건설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국내 최고 분양가인 3.3㎡당 6300만원 안팎에 일반분양을 시도했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못해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했다.
나인원한남은 국내 공동주택 유명 설계사인 ANU와 세계적 건축설계 회사인 SMDP가 설계를 맡았고, 조경설계의 거장 일본 사사키 요우지가 자연 친화 단지로 구상했다.
국내 최고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B&A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배대용 소장이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한다. 시행사는 부동산 투자회사 대신에프앤아이 자회사 디에스한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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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디에스한남의 '삶을 짓다. 집다운 집'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격조 높은 공간을 완성하고,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 내 중앙공원과 연계된 1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부지 내 고도차가 만들어낸 산책로는 단지를 횡단하며 그 가운데 최고급 커뮤니티가 위치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 호텔급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헬스시설 외에도 농구코트가 포함된 다목적 체육관, 실내외 프라이빗 파티 공간, 키즈카페, 와인창고 등이 들어선다.
해외 고급 주택에서나 볼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 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4단계 보안 체계와 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 층별 단독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세대 간 간섭도 최소화한다.
가구당 평균 4.67대 주차 공간이 제공되며 복층 세대 및 펜트하우스에는 별도의 지정 차고와 전용 창고도 있다. 펜트하우스는 가구별로 옥외 수영장도 제공한다. 국내 원전시설 수준에 버금가는 규모 7.0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특별한 소수만을 위해 정성껏 지어질 나인원한남은 서울 도심 속 고급주택의 대명사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