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합성사진 찾기’를 주제로 한 ‘AI R&D(연구·개발) 챌린지’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40개팀이 참가한다. 본선도 예선과 마찬가지로 ‘테스트 이미지 데이터’ 5000건 중 합성사진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기술력을 겨룬다. 과기정통부는 “AI가 만든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합성사진‧영상의 무분별한 유포로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해 사진의 진위여부를 AI가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 AI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AI가 학습할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회 참가자가 현실적으로 이런 데이터를 확보하기는 힘들다. 이 때문에 과기정통부는 자체 구축이 어려운 데이터를 학습용으로 약 14만4000장, 임무별 샘플용으로 1200장을 제공했다.
최종 우수팀은 심사위원회의 불공정 행위 사항을 분석하는 코드 리뷰를 거쳐 오는 12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3개 우수 연구팀에게 ‘합성사진 찾기’ 연구를 고도화하기 위한 후속 R&D 연구비로 총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