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 모닝타고 아침죽 배달합니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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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연구·판매 브랜드 '인테이크'와 제휴..이벤트 진행

기아자동차의 모닝 차량과 인테이크의 모닝죽 제품/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의 모닝 차량과 인테이크의 모닝죽 제품/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118,000원 ▼300 -0.25%)가 간편식 연구·판매 브랜드인 인테이크와 제휴를 맺고 학생이나 직장인 등 바쁜 아침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뉴 모닝' 차량으로 죽을 직접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차량과 ‘모닝죽’의 어감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 자동차와 식품의 이색적인 결합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모닝 차량의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과 모닝죽으로 아침 응원을 받고 싶은 단체나 모임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8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기아차는 1등 10팀에겐 각각 모닝죽 300개, 2등 50팀에겐 각각 모닝죽 30개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중엔 매일 응모자 중 30명을 추첨해 비타500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다음달 31일까지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인테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닝죽을 구매하고 이벤트 댓글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닝 차량, 모닝죽 1개월 패키지, 모닝죽 1주일 패키지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차 대학생 세일즈 공모전 'K-서포터즈'의 대상 수상작을 실제 마케팅 전략으로 실행한 첫 사례다.

'K-서포터즈'는 기아차가 대학·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이를 실제 세일즈 방안으로 실현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3월 처음 진행됐다.


한편 기아차는 'K-서포터즈'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상시적으로 세일즈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아이디어가 채택된 응모자에겐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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