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 /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더선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스털링은 어렸을 때 아스널에 가지 않고 QPR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 스털링은 "내가 11살 때쯤 런던에 있는 클럽으로 가려 했었고 풀럼이 관심을 보냈으며 아스널로도 갈 수 있었다"라면서도 "나 역시 아스널에 입단하기 바랐지만 어머니가 아스널로 가는 걸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스털링은 QPR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앞세워 2009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리그 수준급 선수로 올라선 스털링은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하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스털링은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