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골 실점한 한국… 아쉬워하는 장현수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06.24 01:11
글자크기

[2018 러시아 월드컵] 전반 26분, 멕시코 카를로스 벨라 PK골 성공

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 한국의 장현수(20번)가 PK지역에서 핸들링 반칙을 해 멕시코에게 골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사진=뉴시스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 한국의 장현수(20번)가 PK지역에서 핸들링 반칙을 해 멕시코에게 골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이 장현수(27·FC도쿄)의 핸들링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으로 멕시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핸들링 파울을 범한 장현수 선수가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핸들링 파울을 범한 장현수 선수가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국은 멕시코와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지만 전반 24분 멕시코의 역습에 김민우가 뚫리면서 에르난데스에게 기회를 내줬다. 장현수가 크로스 패스를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으나 팔에 공이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 페널티킥을 카를로스 벨라가 찼고, 조현우 골키퍼가 막지 못하면서 그대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해당 장면을 두고 "이런 상황에서는 태클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결국 수비수 장현수가 살아나는 게 관건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번이 첫 월드컵 출전인 장현수도 "중요한 것은 월드컵이다. 월드컵에서 반전을 일으키고 싶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8일 F조 국가 중 그나마 이길만하다는 평을 받던 스웨덴을 상대로 0-1으로 패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패배하면 한국의 16강 진출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