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상대 역대 전적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06.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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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위해 승리해야… 역대 A매치 12경기 4승 2무 6패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둔 22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사진=뉴시스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둔 22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사진=뉴시스


우승후보 독일(FIFA 랭킹 1위)을 꺾으며 한껏 게시가 오른 멕시코(FIFA랭킹 15위). 태극 전사들은 '북중미 맹주'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와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멕시코 상대 역대 전적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57위)은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갖는다.



앞서 멕시코는 지난 18일 함께 F조에 속한 '우승후보 0순위' 독일을 1-0으로 꺾는 등 기량이 오른 상태다. 멕시코는 한국을 꺾을 경우 조 1위 16강행이 유력해진다. 이번에도 16강에 오르면 7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은 지난 18일 F조 국가 중 그나마 이길만하다는 평을 받던 스웨덴(FIFA 랭킹 24위)을 상대로 0-1으로 패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당시 한국의 경기 내용도 '유효슈팅 0개'로 그리 좋지 않았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패배하면 한국의 16강 진출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멕시코전 전적이 그렇게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은 멕시코와 역대 A매치 12경기 4승 2무 6패로 선전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8경기 3승 4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멕시코전을 관람한다. 한국 대표팀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관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통령의 원정 월드컵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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