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뛰는' 베로나, 그로소 신임 감독 선임

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2018.06.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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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그로소 신임 감독. / 사진=헬라스 베로나 홈페이지파비오 그로소 신임 감독. / 사진=헬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이승우(20)가 뛰고 있는 헬라스 베로나가 파비오 그로소(41) 감독을 선임했다.

베로나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로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고 알렸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다.

그로소 감독은 이탈리아의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끈 선수였다. 특히 프랑스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와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을 성공시켰다.



그로소 감독은 "베로나를 이끌게 돼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베로나와 함께할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로나는 지난 시즌 세리에A 7승 4무 27패를 기록해 강등이 확정됐다. 베로나는 다음 시즌 세리에B에서 승격을 위한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특히 베로나는 이승우가 뛰고 있는 팀이다. 한국 대표팀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이승우는 지난 시즌 막판 좋은 활약을 펼쳐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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