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애경산업, 실적이 증명할 주가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8.06.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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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애경산업, 실적이 증명할 주가


2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유민선 교보증권 연구원이 애경산업 (21,200원 ▼350 -1.62%)에 대해 작성한 '실적이 증명할 주가'입니다.

유 연구원은 총 20페이지 분량의 심층 보고서를 통해 애경산업 기업개요를 설명하고, 실적과 주가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한국 화장품 수출 확대와 중국 관광객 수 회복 등 긍정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에 새로 분석을 개시했습니다.



유민선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확대 중국 인바운드(국내 관광객) 수요 회복 등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됐다"며 "대표브랜드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채널이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마진 화장품 사업 비중 증가 등 호재도 제시했스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 8044억원에 영업이익 875억원입니다. 각각 전년 대비 28%, 76% 성장한 숫자 입니다. 유 연구원은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법인 매출은 140억원 내외로 실적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며 "고마진 사업부문 매출 성장과 전년도 생활용품 프로모션 영향 기저효과로 영업이익률은 10.9%로 추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애경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에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애경산업은 한국화장품 수출확대, 중국 인바운드(국내 관광객) 회복이란 긍정적 영업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대표 브랜드 고신장세 지속 △신규채널이 견인하는 외형성장 △고마진 화장품 사업비중 비중 상승 등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018년 매출은 8044억원, 영업이익은 875억원으로 전망한다. 전년대비 각각 28%, 76% 증가한 금액이다. 생활용품 매출은 경쟁심화 완화로 연간 1% 성장을 예상한다. 화장품 매출은 수출과 면세점 고신장세로 연간 63% 성장할 것으로 기대 한다.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법인 매출은 140억원 내외로 실적기여도 확대가 예상된다.

화장품 부문 비중 상승으로 매출 원가율은 전년대비 하락한 47.7%로 예상하며 고마진 사업부문 애출과 전년도 프로모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률은 10.9%로 추정한다.

현재 애경산업의 12개월 목표 PER(주가순수익비율)은 21.5배로 메이저 브랜드에 비해 40% 할인받고 있으나 수익성 개선 본격화 감안 시 큰 폭 할인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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