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스타일난다' 인수절차 완료…김소희 CCE 임명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18.06.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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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이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난다에 대한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레알은 패션 브랜드 스타일난다와 메이크업 브랜드 3CE(쓰리컨셉아이즈)의 독창성을 이어가고자 난다를 별도 사업부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난다 사업부문은 로레알코리아의 기존 4개 사업부와 별개로 꾸려진다. 스타일난다를 설립한 김소희 전 대표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Executive, CCE)를 맡는다.



주식회사 난다의 신임 대표에는 신지은 로레알 인도네시아 시판사업부문 제너럴 매니저가 선임됐다. 신 매니저는 한국 지사와 프랑스 본사 등을 오가며 14년동안 로레알에서 근무했다.

온라인몰의 성공 신화로 통하는 스타일난다는 2004년 패션 사업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3CE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화장품 사업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주로 벌이며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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