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0회초 결승타를 때려낸 마이클 초이스. /사진=뉴스1
넥센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초이스의 결승타를 앞세워 6-5의 승리를 품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두산이 점수를 내면 넥센이 따라갔다. 동점에서 두산이 다시 앞섰지만, 넥센이 또 추격해 뒤집기에 성공했다. 결국 5-5로 맞선 상황에서 연장까지 갔고, 10회초 승부가 갈렸다.
경기 후 초이스는 "팀이 이길 수 있는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기 때문에, 타석에서 더 침착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현재 타격 사이클이 나빠서, 기분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극복할 것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