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넥센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마이클 초이스의 결승타를 통해 6-5의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넥센은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6위 KIA와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팽팽한 경기였지만, 웃은 쪽은 넥센이었다. 집중력을 발휘한 셈이 됐다.
브리검에 이어 이보근(1⅓이닝 비자책 1실점)-오주원(⅔이닝 무실점)-양현(1이닝 무실점)-김상수(1⅓이닝)가 올라와 경기를 마쳤다. 김상수가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해 기쁘다. 선수 모두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초이스가 이번 결승타로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