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이순신의 나라사랑 정신을 습득시키고, 역사의식을 고취와 함께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인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 현충사와 묘소 답사에 머물고 있는 탐방프로그램과 달리 아산지역의 이순신장군 관련 다양한 흔적과 기념 시설물을 답사하면서 이순신을 폭넓게 조명하고자 차별화 했다.
참가학생들을 인솔한 최영운 아산중학교 교사는 "우리 지역의 역사적 구국 인물에 대해 학생들이 바로알고 닮아가게 하자는 취지에서 참가했다"며 "평소에 지나쳤던 온양온천역 앞에 위치한 이충무공사적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그 내용을 통해 이순신장군을 자세히 알게 돼 학생들이 새로운 자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연구소는 지난해 '충의 길을 걷다'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순신 백의종군로 답사를 일반인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순신연구소는 향후 백의종군로 답사와 유적지 답사 기회를 병행하면서 지역민의 이순신장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리더십을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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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답사는 오는 9월 8일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