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출자해 자회사를 설립‧운영하는 사업화 전문 조직이다. 특히 기술이전과 연구개발(R&D), 현장실습과 같은 기존의 산학협력에서 한 걸음 나아가 연구자-대학-기업-지역 간 기술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선도적 모델이다.
또한 경남은 서부경남의 경상대에서만 기술지주회사를 운영 중이지만, 창원대에 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되면 동부경남권의 기업보육 및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야구) 구단‧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제1호 자회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6년간 10개의 자회사를 설립‧운영함으로써 지역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경훈 창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50년간 창원국가산단과 함께 성장한 창원대가 지역혁신생태계와 함께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출범시켜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의 새로운 도약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