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韓=해치백 무덤' 편견깨..올해 소형차 월 최고판매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8.06.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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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고객인도 영업일 열흘 만에 756대 판매

르노 '클리오' 주행 모습/사진=르노삼성자동차르노 '클리오' 주행 모습/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Renault) 소형차 '클리오(CLIO)'가 '한국=소형 해치백의 무덤'이란 편견을 깨고 초반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1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클리오는 지난달 판매량 756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국내 소형차(전기차 제외) 부문에서 월별 최고 판매 수치다.



특히 출시 이후 월말까지 약 열흘에 불과한 고객 출고일 동안, 소형차 부분 월 판매 기록을 갈아치워 의미가 있다는 게 르노삼성 설명이다.

르노 브랜드로 수입해 들여온 첫 차로 상징성이 있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르노 클리오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INTENS) 트림에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했다.

LED 퓨어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고급 사양을 클리오 인텐스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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