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운데)가 13일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충남 천안시 선거사무실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건 채 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1959년 충남 천안 출생인 양 당선인은 서울 중동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에서 특수법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7기를 지냈다.
그는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을 시작으로 열린우리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시절에는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국회에서 삭발 및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뒤 20대 국회의원에 내리 당선되며 4선 의원을 역임했다. 13년 간 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를 맡았던 시기 사무총장을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충남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을 그만두기 전까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