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투표율 46.8%, 참여 인원 2000만명 넘어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18.06.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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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6.13지방선거] 투표율 높은 곳, 전남·전북·제주·경북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인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인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


13일 오후 2시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46.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이 반영된 오후 1시 이후 투표율이 크게 뛰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46.8%로 총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 2009만 337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58.7%로 가장 높다. 이어 전북 54.1%, 제주 53.9%, 경북 52.8%, 경남 52.2%, 강원 52.2% 순이다.


서울은 44.7%로 아직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이외 부산 44.5%, 대구 43.4%, 인천 42.2%, 광주 46.7%, 대전 45.5%, 울산 49.7%, 세종 48.9%, 경기 44.1%, 충북 47.7%, 충남 46.7% 등 40%를 모두 넘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995년 치러진 제1회 지방선거 뿐이다. 당시 투표율은 68.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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