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휴대폰부문의 매출 및 이익 감소에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가격 상승, 고부가 비중 확대로 높은 수익성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9년 영업이익은 1조원을 예상하면서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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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는 2017년 하반기 애플 아이폰X에서 시작된 베젤리스(홈버튼 영역 제거), 듀얼 카메라 채택 증가가 2018년 삼성전자(갤럭시S9), 중국 화웨이(P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하드웨어 상향으로 연결, 고용량 MLCC 채용이 스마트폰 대당 15~20% 증가했다.
반면에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상향에 단기적으로 대응한 전략이 높은 수익성으로 연결되고 있다. 삼성전기와 일본업체의 전략 차별화(추가 생산능력을 주력분야에 배정)로 MLCC 공급과잉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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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체로 추가 MLCC 공급(추정)을 감안하면 2019년 영업이익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 시점에서 2019년 실적 상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MLCC 수익성 호조는 제품 믹스 효과(모바일 + 전장용), 고부가 영역에서 공급부족에 기인한다.
2018년 3분기 이후, 2019년 연간 실적에 휴대폰 부품의 실적 개선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글로벌 전략거래선으로 R/F PCB 공급 물량 증가, 삼성전자가 2019년 갤럭시S10에 트리플(3개) 카메라 채택 가능성 제기, 카메라모듈 및 주기판(SLP)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9년 최고 해를 보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