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흐리고 곳곳 비…더위 한풀 꺾인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06.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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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오늘(11일)은 전국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영동·전남남해안·경상도·제주도는 이날 낮까지, 충청도·남부지방·울릉·독도에는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전망되며, 전라동부내륙에는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전남남해안·경상도·제주도(10~11일 낮까지) 5~20㎜, △충청도·남부지방·울릉·독도(11일 오후~밤까지) 5~30㎜ 등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유사할 전망이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낮 기온은 평년 보다 3~5도 가량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7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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