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해외여행이나 국외 출장 등으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을 위해 이달 8일과 9일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에 사전투표소를 설치,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인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모습. / 사진=뉴시스 홍찬선 기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F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C카운터에 사전투표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투표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표용지 발급기는 기존 14대에서 24대, 기표대도 기존 17개에서 30개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라고 인천선관위는 설명했다.
인천선관위는 공항 상주 근무자에 대해 탑승객이 몰리는 혼잡 시간대(06시~08시, 12시~13시, 16시~18시)를 피해 투표하도록 인천공항공사 측에 협조 요청하는 등 출국하는 유권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