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상해·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출석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8.05.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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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는 중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흥국씨(59)가 이달 5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흥국씨(59)가 이달 5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가수 김흥국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나왔다.

영등포경찰서에 접수된 김씨 고소건은 2개다. 우선 박수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가 지난달 22일 상해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박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가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이 김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박씨는 고소장에 김씨가 지난달 20일 열린 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참석하려 한 자신의 멱살을 잡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관절부염좌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올 3월 20일 30대 여성 A씨로부터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씨를 불기소 의견(혐의없음)으로 이달 9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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