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에 출석한 박동원./사진=박수진 기자
박동원은 28일 오전 9시 52분 인천 남동경찰서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 23일 새벽 인천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 접수 당시 박동원과 조상우는 일단 임의 동행 없이 입건된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의 친구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24일 범행 장소로 지목된 인천 모 호텔 주변의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증거와 함께 피해자의 진술도 받았다. 결국 28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