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
김태형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을 앞두고 "오늘 양의지가 조금 좋지 못해서 선발에서 뺐다. 박세혁이 선발로 나간다. 유격수 김재호는 그대로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양의지가 잠시 쉬어간다. 최근 골반이 살짝 좋지 못했다. 지난 23일에는 경기 도중 교체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 번 쉬어가라는 김태형 감독의 배려로 풀이된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는 오늘 괜찮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사실 조금씩 안고 가는 것은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재일이 옆구리가 좋지 못해서 파레디스가 1루로 나갔다. 오늘 오재일은 티 배팅을 치는 것을 보고 상태를 체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