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 /AFPBBNews=뉴스1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그것(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단지 ‘정치적 곡예’인 회담을 원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 지속되고 실질적인 해법을 얻길 원한다“며 ”만일 그들이 그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 회담을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이 전날 전격적으로 취소한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위해 백악관을 나서던 중 기자들에게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지금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그것(북미정상회담)은 심지어 12일에 열릴 수도 있다. 우리는 그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