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1시27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14명이 대피했다(서초소방서 제공). 2018.5.24/ © News1
화재는 1층 주차장(필로티 구조)에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했다.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빌라 주민 14명 중 화염으로 고립된 2~5층 거주자 1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3명은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자력으로 대피했다. 주민 가운데 3명은 머리열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