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프리미엄 견과류 인기…견과류 매출 2배↑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18.05.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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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는 브라질넛트 /사진제공=롯데쇼핑최근 슈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는 브라질넛트 /사진제공=롯데쇼핑


최근 프리미엄 견과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견과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슈퍼는 지난 5월 전체 견과류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10.5%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에서도 브라질넛트와 사차인치 등 프리미엄 견과류 매출은 같은 기간 264% 급성장했다. 매출 구성비 역시 22.3%에서 59%로 늘었다.

프리미엄 견과류로 불리는 브라질넛트와 사차인치는 칼슘과 마그네슘, 필수 아미노산과 여러가지 미네랄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항암, 항염, 면역 등에 좋다는 셀레늄이 가득한 견과류로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슈퍼푸드'다.



견과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인구 고령화 때문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60대 이상 노년층이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견과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한편 롯데슈퍼는 이런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23일부터 사차인치(250g 패루산)를 8990원에, 카카오닙스(200g 페루산)를 5990원, 브라질넛트(180g 외국산)를 9990원에, 초이스엘 프라임 프리미엄믹스넛(300g외국산)을 6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추어 프리미엄 견과류 신상품군과 휴대가 간편한 소포장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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