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20명과 진주자활센터 참여주민 80명이 경남과학기술대학 내동캠퍼스 식당에서 경남 17개 시·군 취약계층 및 진주지역 자활참여주민에게 1350명에게 명절특식과 생필품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연초 명절 맞이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등 LH의 사회공헌활동이 꾸준하다. 올해는 지역수요에 맞춘 신규사업을 발굴해 체감도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상생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해까지 36개소를 설립한 LH지역아동센터를 올해 40개소로 확대한다. 지자체와 협업해 '임대 단지 내 공립형 LH지역아동센터'도 새로 설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난해까지 전국 1424개 임대단지에서 실시한 아동급식도 올해는 240개 단지에서 추가 운영한다. 의료지원, 동절기 대비 노후주택 개·보수, 연탄나눔,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식 급식차량,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입주민 합동 결혼식 등 연계된 사업으로 확대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돌봄서비스, 직업교육, 문화체험 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시설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복합 커뮤니티시설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설로 보건복지부, 지자체, 사회적기업이 민관 협업모델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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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상지를 한 곳 늘려 중소도시 내 복합시설을 세운다. 주민 직업교육과 창업, 사회적기업 운영 및 채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서관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H의 사회공헌 활동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따른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사회가치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게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