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사진=뉴스1
김민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0개.
통산 1승에 그치고 있는 김민우는 윤규진이 이탈한 상황에서 5선발 역할을 맡았다.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2.91로 좋지 않다. 지난 5일 삼성전 등판 이후 12일 만의 등판이다.
3회는 삼자범퇴. 4회에는 최진행의 호수비에 힘입어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민우에게 또 한번 고비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박경수는 삼진, 윤석민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유한준에게 2루타, 황재균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가 됐다. 이진영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한 점을 헌납했다. 그리고 이진영은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7회 박상원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