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8년 전 광주, 이제 사회적 대화합 이끌어"

머니투데이 조준영 인턴 기자 2018.05.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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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홍영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일자리 정책의 모범사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5.17/뉴스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5.17/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38주년을 맞는 광주 5.18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이전 광주가 민주주의 발전을 견인했다면 2018년 광주는 사회적 대화합을 이끌어 나간다"고 평가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광주는 이제 사회적 대타협을 토대로 제조업 혁신의 새로운 기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노사 상생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대표적"이라며 "새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의 모범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고질적인 양극화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는 한국 경제가 새 도약하는 새 모델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광주형 일자리가 광주에서만 실현되는 게 아니고 군산이나 다른 지역까지 확산되길 바란다"며 "상생 협력에 새로운 산업노동정책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도 (광주형 일자리)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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