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성곽길 문화제 19일 열려…호텔신라-중구청 개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8.05.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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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성곽길 문화제 19일 열려…호텔신라-중구청 개최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연인과 함께즐기기 좋은 역사체험 문화축제가 열린다.

호텔신라 (58,500원 ▲200 +0.34%)는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오는 5월 19일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인근에 위치해있는 한양도성 남산지구 다산성곽길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열리는 전통과예술, 놀이, 먹거리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다산성곽길은 전체 한양도성(18.6km) 가운데 600여년 역사의 변화상이 잘 보존된 곳으로 주요 축성 시대별 건축기법의 차이를 관찰할 수 있고, 성곽 축성을 담당한 지역과 담당자명 등을 표기한 ‘각자성석’이 많이 발견돼 역사적 의미가 깊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지난해 5월과 10월각각 2000명, 6000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올해도 봄을 맞아 오는 5월 19일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동호로 223)부터 약 600m가량이어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송소희&두번째달 밴드와 함께하는 ‘성곽길 국악 어울림’,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유현준 교수를초빙해 '한양도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사가 개최되는 다산동·신당동 일대가 떡볶이가 유명한 것을 감안해 '떡볶이 라운지'도 마련된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각자성석 탁본체험과 △청사초롱 순성놀이 △성곽길 웨딩연 △아트마켓 등의 축제 프로그램과 △어린이 인형극 등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역사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 △예술작품 체험교실 등 20여종의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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