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펜타스톰 등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선정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8.05.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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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 e스포츠 공식 시범종목으로…한국 대표팀 출전 가능성은 불투명

라이엇게임즈의 LOL(리그오브레전드), 넷마블의 펜타스톰 등 6개 게임이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팔렘방 일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2018'에서 e스포츠 종목 6개가 공식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

아시안게임이 e스포츠 종목을 공식 종목으로 선정한 건 처음. 선정된 게임은 LOL, 펜타스톰을 비롯해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슈퍼셀의 클래쉬로얄, 코나미의 PES 2018 등이다.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지역 간의 우호와 세계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1951년 창설됐다. 올림픽 다음으로 큰 규모의 종합 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현지시간으로 8월18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한국 선수들의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대한체육회 인정단체가 아니기 때문. 따라서 국가 대표팀 선발 자격이 없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보내기만 하면 금메달 딸 수 있는 종목인데 안타깝다"며 "KeSPA와 대한체육회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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