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2만3096대 판매…전년비 2.9%↑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8.05.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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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6903대 20.7% 감소, 수출 1만6193대 17.8%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지난 4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늘어난 총 2만309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6903대 팔려 20.7% 감소했지만, 수출은 1만6193대로 17.8% 증가했다.



르노삼성 내수 판매 중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는 지난달 총 2262대가 판매됐다.

SM6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을 3월 출시 후 월 판매 2000대 이상 기록을 유지했다.



2000만원 초반대 시장을 공략하는 SM5 역시 159.2%가 증가한 871대가 판매돼, SM6와 펼친 중형차 시장 전방위 공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QM6는 가솔린 SUV 판매 1위 모델 QM6 GDe의 활약으로 총 1937대가 판매됐다.

이달부터는 QM6 GDe의 최고급 트림 신설을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같은 고급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9년형 QM6를 시판한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는 동급 최장 주행거리를 내세우는 SM3 Z.E.가 301대, 물량 공급이 증대된 트위지가 192대로 총 49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480%가 증가했다.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프랑스 중형 SUV 판매 1위 등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15.8%가 증가한 5273대가 수출됐다.

주력 수출 차량인 닛산 로그도 23.7%가 늘어난 9823대가 선적되면서 르노삼성 4월 전체 수출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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