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가솔린 SUV 상품성 강화한 '2019년형 QM6' 출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8.05.02 14:55
글자크기

가솔린 모델에 'RE 시그니쳐' 트림 추가…가격 2480만원부터

르노삼성의 중형 SUV '2019년형 QM6'/사진=르노삼성르노삼성의 중형 SUV '2019년형 QM6'/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QM6'를 2일 출시했다.

2019년형 QM6는 가솔린 모델인 QM6 GDe에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쳐'가 새로 추가됐다.

QM6 GDe RE 시그니쳐는 디젤 최상급 트림(QM6 dCi RE 시그니쳐)과 동일하게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가죽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360°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낮게 책정해 가성비를 한층 높였다.



2019년형 QM6는 선택 사양을 적용할 수 있는 트림의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과거 RE 시그니쳐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매직 테일 게이트, RE 트림에서만 추가할 수 있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을 LE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QM6 GDe 및 dCi 모델의 RE 시그니쳐 트림에는 블랙 나파 가죽 시트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가 추가됐다. 전 트림에는 앞유리에 열 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 S-링크(센터페시아 모니터)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됐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사륜구동 시스템 '올 모드 4x4-i'가 적용된 모델에는 사이드 엠블럼이 추가로 부착된다.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2019년형 QM6는 뛰어난 디자인, 주행 안정성, 다양한 편의사양을 매력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QM6 GDe 2480만∼3050만원 △QM6 dCi 2WD 2770만∼3340만원 △QM6 dCi 4WD 모델 3100만∼3510만원이다.


르노삼성의 중형 SUV '2019년형 QM6'/사진=르노삼성르노삼성의 중형 SUV '2019년형 QM6'/사진=르노삼성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