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마크, 혈당관리 솔루션으로 해외 의료시장 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왕양 기자 2018.05.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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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사 에스마크 (43원 ▼38 -46.9%)가 Carbon-GDH 종합 솔루션과 GDH혈당측정 스트립관련 기술을 활용한의약품 및 건강보조의약품 등으로 해외 의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GC녹십자MS와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고,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 중이라고 밝혔다.

WHO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3억 800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로인해 발생하는 혈당 측정기 시장 규모는 연평균 4.7%의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2020년에는 143억 1,000만달러에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회사측은 “전 세계에 걸쳐 골고루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어느 지역을 가릴 것 없이 글로벌 전체에서환자가 늘어나고 시장이 커져 글로벌 각국에서 현지 생산 공장 설립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혈당측정기 주력 시장은 미국, 유럽 외에 중국 등이 부상 중이다. 주력 시장 모두에서 GDH효소기술은 필수 적용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는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에스마크측은 현재 “러시아, 인도, 알제리, 태국, 베트남등에 우선 진출할 예정이며, 해당 국가 주요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들과 긴밀히 협의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수출 계약 등 가시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매출증대및 영업이익 실현을 실현하여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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