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나선 현대차, 교통안전 교보재 보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5.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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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교통안전 교보재를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교통안전 교보재를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교통안전 교보재를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최인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공동대표,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249,000원 ▼2,000 -0.80%)는 올해 8만부의 교통안전 교재를 제작해 어린이집에 보급하고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안전 VR(가상현실) 및 2D 영상과 놀이형 교육카드도 제작해 배포한다.

교통안전 교재는 교통문화지수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어린이집과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에 지원하고, 관련 영상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 게재해 전국 초등학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놀이형 교육카드는 교통안전 교육 지도사들에게 전달해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교육카드는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 찾기 게임 △빙고 게임 △메모리 게임 등 3가지 놀이방법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행동 요령과 교통표지판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안전 교보재 보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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