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 철도 관련주 급등…개성공단 입주 경험 기업들은 하락세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8.05.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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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협력 활성화 기대감에 주식시장에서 사회간접자본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특히 남북 철도 연결 언급에 철도 관련주 상승세가 크다.

2일 오전 9시15분 철도차량을 만드는 현대로템 (38,700원 ▼50 -0.13%)은 15%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아티아이 (3,095원 ▲5 +0.16%)도 22%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철도차량 유지·보수 사업을 하는 에코마이스터 (380원 ▼72 -15.93%)와 알루미늄코일과 철도차량을 만드는 대호에이엘 (1,078원 ▼10 -0.92%), 역무 자동화 관련 업체인 푸른기술 (7,850원 ▲70 +0.90%) 등도 각각 15% 넘는 상승세다.

대동스틸 (3,850원 ▼30 -0.77%), 동양철관 (745원 ▼5 -0.67%), 하이스틸 (4,065원 ▼185 -4.35%) 등 가스관 관련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토목·건축과 시멘트 등 남북정상회담 이전부터 강세를 보인 현대건설 (34,050원 ▲250 +0.74%) 등 건설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를 탔다. 비료주인 조비 (13,020원 ▲10 +0.08%) 남해화학 (7,140원 ▼20 -0.28%) 효성오앤비 (7,510원 ▼50 -0.66%) 등이 급등했고 종묘주인 아시아종묘 (2,620원 ▼50 -1.87%)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 인디에프 (652원 ▼2 -0.31%), 재영솔루텍 (777원 ▼3 -0.38%), 제이에스티나 (1,971원 ▼34 -1.70%) 등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업체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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