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북정상회담 중계방송 캡처
남북정상회담 만찬 공연을 보며 박수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남북정상회담 중계방송 캡처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선 2016년 엠넷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에서 '제주소년'으로 주목 받은 오연준군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요 '고향의 봄' 등을 불렀다.
'그 겨울의 찻집'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앞서 조용필과 윤도현이 평양에서 불렀던 곡이다. 만찬의 마지막을 장식한 노래는 '원 드림 원 코리아'로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가 2015년 8월 발표한 노래다.
환송을 위해 평화의 집 문을 나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내외를 맡은 노래는 '서태지와아이들'이 1994년 발표한 '발해를 꿈꾸며'였다. 통일을 주제로한 곡으로, 당시 크게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