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실질적인 사례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해외 국가와의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대성아이디에스(승강기 제어반)가 우즈베키스탄 Toshafus와 270만 달러, △㈜케이에스아이(가드레일)가 태국·남아공과 4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총 9개 국내 기업이 11개 국가 해외바이어와 약 1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휴먼브리지(사무용품)와 MOU를 체결한 아미르 알리(Amir Ali) 아랍 에미리트 Fuji Office CEO는 "한국 기업과 사업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한국기업과 교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가드레일 제작업체 ㈜케이에스아이가 남아공 ITRAFFIC과 2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박진원 국제협력담당관은 "해외 교류의 장을 마련한 G-PASS와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감사하다"며 "조달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해외조달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니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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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수 G-PASS 회장은 "이번 성과는 금액보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기업이 필요한 품목을 골라 자연스레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해외 전시회, 수출 컨소시엄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 수출진흥협회는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선정한 우수 조달기업으로, 바이어초청 상담회 외에도 △글로벌 조달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정부조달 수출 컨소시엄 △입찰 가점 획득 지원 △해외 조달 벤더 등록 지원 △해외조달 입찰 지원 △GNA MAS 등록 지원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