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김제성 김규남 최동의 윤도경/사진=GCBL
고양 위너스는 지난 26일 장흥야구장에서 펼쳐진 양주 레볼루션과의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경기에서 홈런 4개 포함 안타 18개를 집중시키며 15-6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양의 타선은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2회초 선두타자 김태성의 안타로 시작해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내며 2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3회초에서도 선두타자 길나온이 2사 후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제성이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3호)을 만들어냈다. 이후 이어진 2사 1, 2루 찬스에서 양주의 3루수 이승준의 실책이 나오면서 2점을 더 만들어냈다.
양주는 이후 안영화의 멀티히트 활약으로 7회, 8회, 9회 각각 2점씩을 뽑아내며 추격했지만 고양이 9회초 윤도경의 2점 홈런(시즌 2호)포함 대거 5점을 더 뽑아내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고양 위너스는 30일 낮 12시 30분에 성남 블루팬더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