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2018년 임단협 교섭' 가결…찬성률 67.3%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8.04.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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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지난 23일 도출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6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23명이 투표, 이 가운데 67.3%(6880명)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임단협 타결을 통해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 준 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와 KDB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의 장기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건실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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