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면역항암제 국내 1위 개발업체-토러스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04.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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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에이티젠 (2,020원 ▲176 +9.54%)에 대해 면역항암제 국내 1위 개발업체로서 면역항암제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항암제 시장은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에서 2016년 이후 3세대 면역항암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면역항암제 시장은 연평균 23.9% 증가, 2022년에는 758억불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에이티젠은 NK뷰키트와 연구용 시약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회사 엔케이맥스(지분34.8%)는 NK세포 활성도 검사 및 NK세포치료제를 통해 제3세대 면역항암치료제 사업을 하고 있다. NK뷰키트는 암세포를 인지해 직접 파괴하는 NK세포 활성화 진단검사로 암에 대해 간편하게 조기 검진할 수 있는 키트이다. 슈퍼NK(SuperNK)는 암세포를 살상하는 순도 99% NK세포(암 살상 세포)를 최대 1만배 증식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이다.

전 연구원은 "SuperNK는 △대량생산가능 △살상능력극대화 △고형암(폐암, 유방암, 간암 등) 치료 가능 △암환자 체내 생존능력 및 활성능력 극대화가 가능하다"며 "특히 항암제시장뿐 아니라 안티에이징 시장에서도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NK뷰키트의 국내외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배 증가한 96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적자는 전년보다 축소된 96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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