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가파른 중국·미국 법인 성장세…목표가↑-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8.04.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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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코스맥스 (140,100원 ▲5,100 +3.78%)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미국과 중국 법인 성장으로 올해 30%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한 267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중국과 미국 법인 성장으로 국내 부진에도 20%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 고객사인 로드샵 부진으로 국내 법인 매출은 3개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전망한다"면서 "반면 중국 법인은 30%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사드 규제 오나화와 작년 기저효과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3.9%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2.6% 늘어난 64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1% 올린다"며 17만원을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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