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제류 가축시장 24일 정상화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8.04.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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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난 3월26일 김포 구제역 발생으로 폐쇄된 가축시장 개장키로

 9일 충남 공주시 공주가축시장이 적막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달 26일 발생한 김포 구제역과 관련해 오늘까지 실시키로 했던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 폐쇄기간'을 2주간 연장했다. 2018.4.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충남 공주시 공주가축시장이 적막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달 26일 발생한 김포 구제역과 관련해 오늘까지 실시키로 했던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 폐쇄기간'을 2주간 연장했다. 2018.4.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달 김포 구제역 발생이후 폐쇄조치가 내려진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이 24일 일제히 정상화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26일 김포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4주간 문을 닫았던 전국의 우제류 가축시장이 24일부터 정상적으로 개장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 전국적으로 가축과 축산차량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자체와 농협 방역차량을 동원해 가축시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방역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가축시장이 문을 열지만 구제역백신 접종 가축에 한해 거래가 가능하다.

전국 가축시장 폐쇄는 구제역 발생 직후 2주(3월27일~4월9일)간 실시됐다. 하지만 김포에서 지난 1일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고 감염항체(NSP)가 8건 검출됨에 따라 폐쇄기간을 2주간(4월10일~4월23일) 더 연장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시장 폐쇄에 따른 농가 불편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협조해주신 축산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장 및 가축시장 출입 가축운반차량 등에 대한 세척과 소독에 힘써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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