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사장 "첨단안전장비 장착 버스 계속 선보일 것"

머니투데이 김포(경기)=최석환 기자 2018.04.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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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사 첫 버스 안전사양 시승회서 밝혀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앞으로도 각종 첨단 안전 장비를 장착한 버스를 선보이며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사진)은 20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한국타임즈항공 본사에서 버스 수입업체 최초로 진행한 '안전사양 시승행사'에서 “상용차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진출 이후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앞장서 온 만큼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만버스의 뛰어난 능동적 안전사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사양 시승체험을 진행 중인 ‘만 라이온스 더블데커’ 버스/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안전사양 시승체험을 진행 중인 ‘만 라이온스 더블데커’ 버스/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독일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MAN)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날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운행 중인 2층 광역버스인 ‘만 라이온스 더블데커’를 통해 최첨단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 체험을 위한 시승 코스는 3가지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론 △전방 충돌 상황을 감지하고 차량의 제동 장치를 자동 제어하는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S)' 테스트를 위한 300m 직선 코스 △차량이 운전자 의지와 관계없이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S)' 테스트를 위한 1.4km 주행 코스 △차체 제어를 통해 안정적 운행을 유도하는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 시스템(ESP) 테스트를 위한 슬라럼 및 긴급 차선 변경 코스 등이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6년 국내 차체·축 규제에 맞추기 위해 별도 제작 작업을 거친 만버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3개 모델을 판매 중이다.



최근엔 수입 버스 최초로 버스 풀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들이 직접 만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버스 로드쇼’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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