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 개최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8.04.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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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정행위에 대한 관리책임 통감…단 한명의 고객도 피해 없도록 노력"

장동하 교원 기획부문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빨간펜 센터장들이 지난 19일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교원장동하 교원 기획부문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빨간펜 센터장들이 지난 19일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교원


교원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빨간펜 센터장 130명과 함께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영업 제도 개선, 관리∙ 감독 체계 강화 등을 통한 바른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근 일부 영업 현장에서 발생된 명의도용, 허위 계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한편, 이를 근절하겠다는 각오다.



교원그룹은 향후 계약 등록과 동시에 고객에게 계약서를 발송해, 실시간으로 계약 체결 및 취소 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계약 등록 다음달 계약서를 발송했다. 본인 인증을 위한 '해피콜' 제도도 강화한다.

또 불완전 판매를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문제 발견 즉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각 판매위탁 사업자의 영업 위험 요인들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영업 교육도 보완한다. 방문판매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법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성과 평가 필수 과목에 법률 교육을 추가한다. 이 외에도 분기마다 특별 교육을 편성하고 상시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장동하 교원 기획부문장은 "일부 영업 현장의 부정행위에 대한 관리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단 한 명의 고객도 피해 받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통해 올바른 영업 문화를 정착하고 고객 만족 교육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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