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보노스프, 1분기 매출 42% 증가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2018.04.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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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스프 /사진제공=농심보노스프 /사진제공=농심


농심 (400,500원 ▼3,500 -0.87%)은 보노스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보노스프 매출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35억원보다 15억원(42.9%) 불었다. 보노스프의 연간 매출액은 2013년 65억원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19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또 다음 달 국내에 스프전문 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경기 평택시 농심 포승공장 부지 내에 약 1만570㎡(3천200평)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8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농심은 세계적인 식품기업 아지노모도사와 보노스프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작법인 이름은 아지노모도농심푸즈다.

농심 관계자는 "보노스프의 국내생산이 시작되는 2019년 하반기부터 즉석스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보노스프 매출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해 10월 보노 어니언크림스프, 시금치크림스프를 새로 출시하며 총 6가지 보노스프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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