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G20·IMF 회의 참석차 18일 출국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8.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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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금융안정 등에 대해 논의..스위스중앙은행 총재·차기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도 의견 교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브리핑룸에서 통화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1.50%)를 동결했다. 2018.4.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브리핑룸에서 통화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1.50%)를 동결했다. 2018.4.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와 중앙은행총회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한은은 17일 이 총재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해 25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G20 회의에서 세계경제 동향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20일부터 21일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의 IMFC 회의에서는 세계경제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과 글로벌 정책과제 등이 논의된다.

이 총재는 회의기간 중 토마스 조던(Thomas Jordan) 스위스중앙은행(SNB) 총재와 양국 중앙은행간 협력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3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을 방문해 차기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임명된 존 윌리엄스(John C. Williams) 총재와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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