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장률 둔화 전망에 투자의견·목표주가↓ - SK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8.04.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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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한샘 (54,700원 ▲1,000 +1.86%)에 대해 "주택 매크로 둔화에 따라 연간성장률이 한자릿구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각각 내려잡았다.

김세련 연구원은 "별도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3% 감소했고, 컨센서스(추정치) 42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며 "지난해 1분기 수원과 상복 직매장 개점으로 인한 신규매장 오픈 효과와 홈쇼핑 매출에 따른 역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샘의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감안하면 역성장 없는 꾸준한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매크로 환경을 감안할 때 성장률이 한자릿수대로 둔화, 높은 가치평가가 가능할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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